[지구펀딩] 포항 방석리 앞바다, 바다 사막화로 해조류와 물고기가 사라지고 있어요
![[지구펀딩] 포항 방석리 앞바다, 바다 사막화로 해조류와 물고기가 사라지고 있어요](/_next/image?url=https%3A%2F%2Fuploads.caresea.kr%2Fenvest%2Fblog%2F%25EC%258A%25A4%25ED%2581%25AC%25EB%25A6%25B0%25EC%2583%25B7_2025-11-05_102410.png&w=3840&q=75)
해양시민과학조사단 물고기반 포항지부
그룹이 여는 모임이에요 · 다른 모임 1개
오션캠퍼스 활동을 통해 작년 처음 방석리 앞바다를 접했을 때, 성게들만 가득하고 해조류와 물고기가 거의 없는 바다 사막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1년간의 바다숲 복원 활동 이후 많은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성과로 달라져 있었습니다. 올해 초에는 작년에 비해 많은 규모의 해조류가 자라기 시작했고, 비교적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변화를 눈으로 보고 기록하며, 바다 생태계는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이 활동으로 바라는 변화] 우리의 활동들이 단순히 생물에 대한 기록을 넘어, 축적된 데이터가 한국의 어류 생태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바다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꾸준한 모니터링이 해양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이들이 바다 회복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5년 8월 1일(금) 00:00 ~ 2025년 9월 8일(월) 23:59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 344-1
지도 준비 중…
0명 참여
지구펀딩 캠페인으로 진행한 활동이에요. 그룹이 남긴 기록 3편을 그대로 옮겼어요.
1번째 기록 · 2025년 7월 26일 · 해양시민과학조사단 물고기반 포항지부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2025년 7월 26일, 오전 9시에 포항 방석리 아쿠아벨 리조트에 집결한 우리 팀은 7명의 다이버 전원이 수중촬영 장비를 갖추고 2회 조사 다이빙을 수행했습니다. 첫 번째 다이빙은 메밀땅 자연짬에서, 두 번째는 캠핑장 어초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조사 전 한 명이 50미터 줄자를 설치해 조사 구간을 설정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짝을 이뤄 약 30분간 촬영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수온은 약 17도, 시야는 2미터 내외로 비교적 낮은 조건이었지만, 큰 무리 없이 활동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 중 발견한 18종의 물고기 가운데 용치놀래기와 그 치어, 인상어 치어, 달고기, 자리돔, 놀래미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특히 지난달보다 눈에 띄게 치어 개체 수가 증가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조사 후 디브리핑에서는 베도라치로 추정되는 미확인 어종에 대한 식별 논의가 있었고, 해당 사진은 박사님께 자문 요청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지난봄 조사에서는 수온이 낮고 치어가 거의 관찰되지 않았던 방석리 앞바다였지만, 이번 7월 조사를 통해서는 뚜렷한 생물학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치어의 출현량 증가, 개체 크기의 성장, 새롭게 유입된 인상어 치어 군집, 달고기 등 대형 어종의 출현 등은 해당 해역의 생물 다양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캠핑장 어초 부근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개체들이 함께 서식하고 있었으며, 인공 어초가 중요한 서식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열대성 어종의 대규모 유입이 아직 관찰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보아, 올해는 수온 상승 시기가 다소 지연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다른 지역과의 비교 분석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조사 활동을 이어가며 방석리 해역의 계절별 생태 변화, 기후변화 지표종 출현 양상, 치어의 성장 및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장기적인 데이터를 축적해나갈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8월 활동부터는 조사활동 이후 수중 및 항만 내 폐어구 수거작업도 실시하여 조사구역 정화작업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관찰된 미확인 어종의 식별, 치어 밀집 지역의 반복 조사, 수온 데이터와 개체 출현 간 상관성 등을 심화 분석해 생태적 변화를 정량적으로 추적할 예정입니다. 또한 촬영된 자료를 정리하여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해양 생물 뉴스레터 및 생태 콘텐츠 제작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2번째 기록 · 2025년 8월 31일 · 해양시민과학조사단 물고기반 포항지부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2025년 8월 31일, 아침 8시에 팀원들이 뭉쳤어요. 현장에 집결해 간단한 브리핑을 하고, 장비 점검까지 꼼꼼하게 마쳤습니다. 첫 번째 다이빙은 조사 활동으로 진행했는데요, 다이버들이 2인 1조로 짝을 지어 줄자로 구역을 표시하고 물고기 개체를 촬영하고 기록했어요. 약 30분 동안 집중해서 조사를 마친 뒤에는 수면으로 올라와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다이빙에서는 본격적으로 폐어구 수거를 했습니다. 발견된 폐어구는 부양백과 연결해 수면 위로 인양했고, 작은 낚시 찌들은 마대자루에 담아 정리했어요. 물속에서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추니 훨씬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이 모두 끝난 후에는 장비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디브리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사 과정부터 폐어구 수거까지 서로 협력하며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팀원 모두가 큰 성취감을 느낀 하루였어요. 이렇게 변화했어요! 활동 전 방석리 앞바다에는 돌문어 낚시에 사용되던 낚시 애기(찌)들이 무분별하게 버려져 있었어요. 바닥 곳곳에 쌓여 있던 애기들은 바다 환경을 훼손하고, 다른 해양 생물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약 300개 이상의 낚시 애기를 직접 수거했는데요, 그 결과 수중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어요. 수거 직후 바닷속은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졌고, 어류들이 보다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참여한 팀원들은 달라진 수중 경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활동의 성과를 실감할 수 있었고, 지역 주민들 또한 바닷속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에 함께 공감하며 만족을 표현했어요. 깨끗해진 바다가 주는 뿌듯함과 희망을 모두가 함께 나눈 순간이었습니다. 팀원들 소감이에요! 백경민 바닷속 생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김경한 안전 수칙을 지키며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최진혁 계획대로 활동이 진행되어 성취감을 느꼈다. 김민송 지역 생태 보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 향후 계획이에요. 물고기반은 단순히 정화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포항 방석리 앞바다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물고기 개체수를 꾸준히 조사해 데이터맵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에요. 이번 활동에서 촬영한 13종의 어류 자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기적인 조사와 기록을 이어가며 바다 생태계의 변화를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어종의 개체수 증감, 서식지 분포, 계절별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연구와 보전 활동의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거예요.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바다 생태 보전에 직접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시민 참여 기반의 해양 생태 데이터맵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번째 기록 · 2025년 9월 28일 · 해양시민과학조사단 물고기반 포항지부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2025년 9월 28일 오전 8시, 포항 방석리 앞바다에 10명의 팀원이 집결하여 간단한 브리핑과 장비 점검을 진행한 뒤 수중 활동을 시작했어요. 이번 활동은 총 3회의 다이빙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다이빙은 수중 정화 작업을, 두 번째와 세 번째 다이빙은 생물 조사에 집중했답니다. 정화 다이빙에서는 과거 바다숲 복원을 위해 설치되었던 로프 구조물이 주요 수거 대상이었어요. 해당 로프는 해조류가 포자를 방출한 후 기능을 다한 상태였으며, 일부는 바닥에 침적되어 있고 일부는 해저 구조물에 걸린 채 남아 있었어요. 팀원들은 부양백과 절단 도구를 이용해 안전하게 로프를 수거하고, 수면 위로 인양하여 정리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조사 다이빙에서는 줄자를 설치한 뒤 2인 1조로 나뉘어 약 30분간 수중 생물을 관찰하고 촬영했어요. 다양한 어종과 치어들이 관찰되었고, 조사 결과는 이후 디브리핑에서 종 식별과 개체수 파악에 활용했습니다. 활동을 마친 뒤에는 장비 세척과 간단한 식사를 하고, 조사 내용을 팀원들과 공유하며 마무리했어요. 이렇게 변화했어요! 활동 전 조사 지역에는 과거 바다숲 복원을 위해 설치되었던 로프들이 여전히 남아 있었어요. 해당 로프들은 일정 기간 동안 해조류의 포자 방출을 유도했고, 실제로 주변 어초 구조물에 해조류가 착생하는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해조류가 뿌리내린 어초는 바닷속 생물의 서식지로 기능하고 있었지만, 역할을 다한 로프들은 해저에 차곡차곡 쌓여 있는 상태였어요. 이번 활동에서는 이러한 로프를 안전하게 수거하여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정화 작업 이후 로프가 제거된 공간은 한층 더 깔끔하고 정돈된 바다 환경으로 바뀌었고, 구조물이 다시 드러나며 수중 시야도 향상되었어요. 조사 다이빙 도중에는 어초 주변을 오가는 다양한 어류가 관찰되었으며, 바다숲 복원이 실제 서식지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조영웅 복원 활동에서 로프를 직접 수거해보니, 생태계 관리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걸 느꼈어요! 김종우 조사 다이빙을 통해 다양한 어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박정웅 처음으로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로프 수거가 쉽지 않았지만 하지만 해양환경 보호에 직접 기여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오세용 정화 다이빙은 처음이었지만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고 바닷속이 정리되는 과정을 보며 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물고기반 포항지부는 이번 활동을 통해 바다숲 복원 이후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구조물의 역할이 끝난 시점에서 정리하는 과정까지 함께 수행했어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정화와 조사 활동을 병행하며, 해양 생태 복원 이후의 관리와 유지 단계까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모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어초와 같은 해양 구조물 주변의 생물 다양성 변화, 서식 밀도, 계절별 포인트 특성 등을 정기적으로 기록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항 해역의 생태 변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찰할 계획이에요. 또한 신규 참여자 교육을 강화하여 조사·정화 작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에는 시민과학 기반의 해양 생태 콘텐츠 제작 및 지역 공유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직 남겨진 후기가 없어요.
이야기를 불러오는 중이에요…
2025년 8월 1일(금) 00:00
끝난 모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