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펀딩] 부산 기장 철마천, 미국쑥부쟁이가 생태계를 뒤덮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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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공동체 자연과 문화
그룹이 여는 모임이에요
부산 기장군 도시농업공원 부근 철마천을 처음 만났을 때, 미국쑥부쟁이가 하얗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며 걱정을 태산같이 했어요. 하지만 이 사업을 통해 주민(농부)에게 설명할 명분이 생기고, 참여할 수 있는 동기가 되어 생태 복원의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어요. [이 활동으로 바라는 변화] 새로운 식물 군집이 생겨요. 길목이나 자투리 땅에서는 허브향이 나는 식물이 자라고, 습지에서는 창포가 자라면서 길목에는 어여쁜 원예 식물이 자라고 예쁜 길목을 만들어 줘서 산책길의 즐거움이 더해질 거예요.
2025년 8월 1일(금) 00:00 ~ 2025년 9월 8일(월) 23:59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263 도시농업센터
지도 준비 중…
0명 참여
지구펀딩 캠페인으로 진행한 활동이에요. 그룹이 남긴 기록 6편을 그대로 옮겼어요.
1번째 기록 · 2025년 7월 12일 · 도시농업공동체 자연과문화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2025년 7월 12일, 와여리 농막 사무실에 모여 인근 농로(골목길)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미국쑥부쟁이 제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활동 대장은 장석순 님이 맡아주셨고, 참여자들은 농부의 완전무장 복장을 갖추고 낫을 손에 쥔 채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전에 예초기를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미리 한 번 뽑아본 결과 예상과 다르게 쑥 빠졌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장유성 소장은 “내가 미리 빠다를 발라놨다니까~”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쑥부쟁이의 상단 꽃이 핀 부분을 비닐로 감싸 포자가 퍼지지 않도록 한 뒤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는 확산을 막기 위함이었지만, 작업이 번거롭고 포자가 오히려 많이 흔들리는 점이 있어, 두 번째 장소부터는 방법을 변경했습니다. 쑥부쟁이를 조심스럽게 뽑아 바로 종량제 봉투에 넣는 방식으로 전환하였고, 75리터 종량제 봉투 6개 분량을 꽉 채워냈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작업을 마치고 나니, 덥수룩한 머리칼을 지닌 모습이었던 골목길이 깔끔하게 이발한 상남자 스타일로 탈바꿈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이번 활동을 통해 와여리 골목길을 정원형 산책길로 조성하려는 계획의 일환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매년 미국쑥부쟁이 군락을 제거한 뒤, 다양한 원예종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골목을 만들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 골목이 누구나 걷고 싶어 하는 ‘도시 속 농촌’, ‘사람들이 찾아오는 꽃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번째 기록 · 2025년 7월 22일 · 도시농업공동체 자연과문화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와여리 미국쑥부쟁이 제거 활동 (2차) 활동일시: 2025년 7월 22일(화) 오전 9시 ~ 11시 활동목표: 나대지 지역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무성하게 자라난 미국쑥부쟁이 군락을 제거하는 것 와여리 마을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 미국쑥부쟁이 제거 활동은 쓰레기가 산재한 나대지 지역을 대상으로 했어요. 이곳은 잡초와 미국쑥부쟁이가 무성하게 자라 있어 마을 경관을 해치고 있었습니다. 활동은 장유성 님이 예초기로 앞장을 서서 먼저 길을 트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장석순 님과 최용성 님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가며 본격적인 제거 작업을 진행했어요. 활동의 순간순간을 기록해 준 한은서 님은 우리 뒤에서 부지런히 사진을 찍으며 지원해주셨고요. 예초기의 칼날이 휙휙 풀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남은 미국쑥부쟁이들은 우리의 손에 잡혀 쑥쑥 뽑혀 나왔습니다. 뽑힌 쑥부쟁이들은 대용량 종량제 봉투 속으로 쏙쏙 들어갔고요. 풀숲에 숨어 있을 수 있는 뱀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지만, 함께한 남성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용감하게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조심스럽게 상황을 살피던 저에게 "너무 강박적인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주기도 했어요. 특히 도시인인 최용성 님과 한은서 님은 농업인 못지않게 활약을 보여주셨어요. 최용성 님의 유쾌한 농담과 밝은 에너지 덕분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작업이 힘들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가운데, 우리 몸은 땀으로 노폐물을 내보냈고, 덕분에 세로토닌이 가득한 건강한 하루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웃으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작업 후, 무성하게 군락을 이루던 미국쑥부쟁이는 깨끗이 사라졌고, 그 자리에 ‘블루 다이아몬드 세이지’를 심었어요. 세이지 향기가 와여리 마을에 스며들기를 바라며 부지런히 모종 한 판을 심었습니다. 속으로 “블루 다이아몬드 세이지야, 무럭무럭 잘 자라라”고 기도도 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쑥부쟁이가 와여리 마을 여기저기에 군락과 산재, 군생 형태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마을을 조금이나마 구해낸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 마음은 아마 함께한 모든 회원들의 공통된 감정일 겁니다. 지구 생태 복원을 위한 이타서울의 활동 목적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마음을 굳혔습니다.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동지 같은 우리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활동 전, 나대지의 모습은 무척 지저분했어요. 폐기물들이 이곳저곳에 엉켜 뒹굴고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는 허옇게 꽃이 피었다가 폭염에 시들어버린 미국쑥부쟁이 군락이 뒤엉켜 있었습니다. 꽃이라기보다는 혼란스럽고 무질서한 풍경이었지요. 이런 나대지에서 우리는 먼저 폐기물을 한 곳으로 모았고, 예초기로 잡초들을 베어낸 뒤, 손으로 미국쑥부쟁이를 하나하나 제거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블루 다이아몬드 세이지 모종을 심었어요. 풀을 정리하고 나니, 새 땅의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농부에게는 한 평의 땅도 소중한 경작지’라는 말처럼, 비록 작고 버려졌던 땅이었지만, 우리가 손을 보태자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바뀌었어요. 앞으로 이곳이 인상 찡그리게 했던 폐기물 나대지가 아니라, 세이지 향기 가득한 허브 꽃밭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폐기물이 산재해 있던 나대지를 정리하고 나니, 생각보다 넓은 평수의 땅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처음에는 잡동사니들로 가득 차 있던 공간이라 이렇게 넓을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나대지라 해도 주인은 있기 마련이기에, 우리가 마음대로 활용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우리는 땅 주인의 별다른 계획이 세워지기 전까지는 이 땅이 블루 다이아몬드 세이지 꽃밭으로 잘 관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냥 방치되기보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유지되면, 마을 주민들에게도 훨씬 기분 좋은 장소가 될 테니까요.
3번째 기록 · 2025년 8월 23일 · 도시농업공동체 자연과문화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활동일시 : 2025년 8월 23일 09:30~11:30 집결지 : 와여리 농막 사무실 이동 : 와여리 하천 이번에 우리가 활동한 하천은 와여리 주변 밭작물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수로예요. 이 하천은 하류로 내려가면서 다른 지천들과 합류해 회동수원지로 유입되고, 부산시민 일부의 식수로 사용되는 실개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수질 정화와 생태적 예방이 필요한 곳이었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 하천 내부에는 물봉선과 참새피가 무성하게 자라 물길을 막고 있었어요. 이런 식물들은 하천 내부로 투입되는 산소량을 줄여 수생태와 수질을 건강하지 못하게 만들죠. 우리는 흐르는 수로 속에 자리 잡은 물봉선과 참새피를 걷어내 호안 밖으로 옮겨 놓았고, 덕분에 막혀 있던 수로가 뚫리면서 물이 길을 따라 시원하게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걷어낸 자리에는 상류에서 흘러온 토양이 쌓여 삼각주 같은 형태가 드러났는데, 이곳에는 창포를 심을 예정이에요. 사실 물봉선과 참새피는 비가 많이 오면 상류에서 내려온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마른 뒤에는 식물 표면에 흙이 덕지덕지 붙어 아주 지저분해져요. 반면 창포는 흙탕물이 덮쳐도 표면에 붙지 않고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훨씬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오래 하천 활동을 하면서 터득한 경험이죠. 무엇보다 창포는 향기를 내뿜어 물비린내를 없애고, 뿌리의 정화 기능을 통해 수질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전국 모든 하천에 심기는 어렵지만, 활동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는 의도적으로라도 창포를 심는 게 하천 환경에 큰 도움이 돼요. 이번 활동은 단순히 하천의 경관을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밭작물 생산과 부산 시민들의 식수원까지 지키는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비록 작은 실개천에서의 작업이었지만, 생명의 물을 지키는 소중한 활동이라 생각하며 진지한 마음으로 임했어요. 이렇게 변화했어요! 물봉선과 참새피가 하천 내부를 가득 메워 물길이 보이지 않던 곳이 있었어요. 우리는 그 식물들을 모두 걷어내어 수로가 다시 드러나게 했습니다. 시원하게 확보된 물길을 따라 물은 아래로 흘러갔고, 여울이 있는 구간에서는 자연스럽게 공기가 물속에 섞여 들어갔어요. 덕분에 물속 생물들에게도 숨 쉴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이 마련되었답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최용성 풀을 제거하고 나니 하천이 넓어진 것 같아 수영을 해도 좋을 것 같다. 한은서 하천을 정비하고 나니 물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 같다. 장유성 이곳을 시작으로 해서 상류 쪽도 차차 정비를 하면 좋겠다. 장석순 물길이 트여서 내가 숨을 쉴 수 있는 것 같다. 향후 계획이에요. 물봉선과 참새피를 제거한 자리에 앞으로는 창포를 심어 자라게 할 계획이에요. 창포가 뿌리내리면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경관적으로도 훨씬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죠. 이곳 하천(실개천)은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주변 농작물에 꼭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상수원보호구역에 속해 있기 때문에 수질 정화와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기도 해요. 또한 이 주변은 수생태를 함께 학습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생태 복원 현장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생태 인문학의 장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요. 앞으로 이곳이 ‘와여리 창포원’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4번째 기록 · 2025년 8월 30일 · 도시농업공동체 자연과문화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이번 활동에서는 하천 내부를 장악하고 있던 수풀을 제거한 자리에 창포 100포기를 심기로 했어요. 준비한 것은 전통창포 50포기와 석창포 50포기였습니다. 석창포는 약 50cm 정도로 자라고, 전통창포는 1m 내외까지 자라기 때문에 서로 다른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배치했어요. 호안 주변에는 석창포를, 둔치 방향에는 전통창포를 심었고, 식재 간격은 약 50cm 정도로 두었습니다. 석창포는 돌과 물이 있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반면, 전통창포는 습지와 어울리는 생태를 지니고 있어서 각각 알맞은 환경에 맞춰 심는 것이 중요했어요. 심는 과정은 호미로 땅을 파고 창포 뿌리를 넣은 뒤 돌과 흙으로 덮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삼각주와 호안에는 여전히 물봉선의 굵은 줄기들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그 사이에 창포를 밀어 넣듯 심었어요. 비록 서로 보이지 않는 자리 다툼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심는 사람의 마음은 단 하나였습니다. “창포가 조용히, 그러나 단단히 뿌리내려 결국 승리하기를.” 이렇게 변화했어요! 100포기의 창포를 심고 나니, 벌거숭이 같던 하천이 어느새 연두빛 옷을 입은 새아기처럼 예쁜 모습을 드러냈어요. 갓 피어난 초록이 주는 생기 덕분에 풍경이 한층 따뜻해 보였습니다. 창포를 하나하나 만지며 심는 동안 은은하게 퍼져 나오던 향기에 마음이 맑아지고, 피곤한 줄도 모르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었답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최용성 창포가 잘 자라고 공동체 활동도 잘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 한은서 하천이 환해져서 내 마음도 환해진다. 장유성 창포가 자라서 포기 나누기 하게 되면 상류 쪽으로도 심을 수 있으면 좋겠다. 장석순 창포가 잘 자라서 맑고 향기로운 하천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향후 계획이에요. 창포 뿌리가 건강하게 활착해 은은한 창포 향기가 와여리 전역에 넘실거릴 때, 우리는 이곳을 ‘와여리 창포원’이라 명명하고 수생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창포는 2~3년이 지나면 포기 번식이 활발해져 포기 나누기가 필요해요. 그렇게 나눠 심은 창포들이 점점 늘어나 와여리 하천 전역을 가득 채워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곳이 단순히 창포가 자라는 공간을 넘어, 농부들의 쉼터이자 와여리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수생태 교육과 체험 활동이 이뤄지는 장이 되어, 장기적으로는 와여리 마을을 대표하는 작은 생태관광지로 시작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5번째 기록 · 2025년 9월 22일 · 도시농업공동체 자연과문화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활동 일시 : 2025년 9월 22일 오전 9시 ~ 11시 활동 목표 : 생태계교란 식물 분포 조사, 철마교에서 하류 방향인 장전천교 왕복 답사하며 쓰레기 줍기 2025년 9월 22일 오전 9시, 저희는 철마교 버스정류장에서 모였습니다. 준비를 마친 뒤 기장군 철마면 도시농업공원 내 파고라로 이동해 오늘 활동의 목적과 동선을 설명했어요. 장갑, 집게, 종량제 봉투를 나눠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철마교 좌안을 따라 장전천교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철마교 우안을 돌아오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좌안만 왕복하는 것이었지만, “이왕 나선 김에 우안도 살펴보자”는 의견이 모여 조금 더 넓게 답사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철마교 근처는 사람이 드물어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고, 제방 도로 옆은 기장군에서 잘 관리한 관목들이 정원처럼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봄철 철마 한우 축제가 열리는 지역이라 축제 동안은 사람들이 많지만, 축제가 끝나면 자연 하천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제방에서 제외지로 연결되는 좁은 사잇길에서는 봄철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보였어요. 우리는 제방에서 하천으로 이어지는 둑길을 따라 종횡으로 나란히 서서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그 사이 하천 한가운데서 왜가리도 만났는데, 그 모습이 오래전 읽었던 동화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새들의 노래 대회 이야기에서 왜가리가 상을 받으려 했지만 다른 새들은 귀를 막았던 장면이 떠올랐죠. 실제로 왜가리의 소리는 우아한 외모와 달리 둔탁했고, 그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길을 걷고 쓰레기를 줍는 동안 왜가리도 보고, 소리도 들으며, 주변 자연을 관찰하며 사색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명랑하게 활동하면서도 지구 생태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뿌듯했어요. 우리 팀의 분위기 메이커는 최용성 회원님입니다. 순진무구한 발상과 깊은 지식을 오가며 유쾌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한은서씨는 사진 담당으로 활동 반경을 따라다니며 아름다운 장면을 담았습니다. 장유성 회원은 묵묵히 걸으며 활동했고, 저는 수다와 사색을 곁들여 활동했습니다. 장전천교를 돌아 철마교 제방으로 돌아오면서 하천을 바라보니 단풍잎돼지풀이 무성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생태계교란종이라 여러 포기가 이미 점령하고 있었고, 꽃에서 떨어진 씨앗이 내년 봄에 또 얼마나 많이 번식할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현재로서는 분포 상태만 확인했지만, 겨울 동안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해봐야 할 과제였습니다. 활동 중에는 간식도 먹으며 잠깐 쉬었지만, 오후 일정이 있어 점심식사는 따로 하지 못했습니다. 각자 수거한 쓰레기는 모아 정리했는데, 차량이 지나는 구간에서는 담배꽁초가 많이 눈에 띄었고, 하천 풀 숲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더미도 발견했습니다. 처리하기 어려운 큰 쓰레기는 행정기관에 연락하여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7월과 8월 활동보다 비교적 쉬운 활동이었지만, 모은 쓰레기를 보면서 작은 것이라도 지구 생태 환경에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철마교에서 장전천교까지 돌아보며 걸어보니, 처음에는 풀숲에 가려져 쓰레기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자잘한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즐비하게 놓여 있었고, 모은 쓰레기는 20리터 봉투 하나 분량이었습니다. 작은 양이지만, 우리가 걷고 정리한 만큼 철마천 주변이 깨끗해졌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풀숲과 하천의 시야가 트이고, 사람들의 흔적이 남긴 쓰레기를 제거하면서 하천 환경이 한결 깔끔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장석순 단풍잎돼지풀을 어떻게 제거해야 될까? 한은서 이곳은 처음 왔는데 주변 풍경이 모두 멋져요. 장유성 생각한 것 보다 쓰레기가 많다. 최용성 하천 주변이 참 예쁘고 아름답다. 향후 계획이에요. 철마천 제외지에 있는 생태교란종 단풍잎돼지풀 제거를 위해, 내년에는 어떤 사업으로 신청하여 활동을 지속할 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6번째 기록 · 2025년 9월 24일 · 도시농업공동체 자연과문화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활동 일시 : 2025년 9월 24일 수 오후 4시 ~ 6시 활동 목표 : 생태계교란 식물 분포 조사, 철마교에서 하류 방향인 장전천교 왕복 답사하며 쓰레기 줍기 2025년 9월 24일 오후 4시, 이전 활동에서 모였던 철마면 도시농업공원 파고라에서 집결하여 지난번과 같은 동선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업무가 끝나는 시간이 달라 최용성 회원은 일찍 와서 늦게 오는 회원 몫까지 일을 해놓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오후 1시 30분에 도착해 철마교 일대를 둘러보고, 철마면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강의를 준비했습니다.농사일을 마치고 도착한 장유성 회원과 담소를 나누며 장석순 회장과 한은서 회원을 기다렸습니다. 장석순 회장이 도착했고, 한은서 회원은 추석 일정 때문에 늦어 세 사람이 먼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활동은 철마교에서 장전천교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회차 활동 후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담배꽁초는 여전히 많았습니다. 은서씨가 없어서 서로 돌아가며 사진을 찍었고, 활동 중 장유성 회원은 은서씨를 마중하러 가며 최용성 회원과 둘이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제방 숲을 살피며 쓰레기를 줍고 있는데, 잠시 최용성 회원이 보이지 않아 궁금했지만 곧 종량제 봉투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철마천 제방 맞은편 밭과 농막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고, 밭에서 열린 감과 김장 배추를 보며 잠시 쉬었습니다. 농사와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장전천교까지 이동했습니다. 장전천교 주변과 식당 부근에서 청소를 진행하며 아직 도착하지 못한 두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예상보다 늦은 은서씨가 도착하자, 식당에서 음식을 먼저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최용성 회원이 맥주를 사주었고,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 남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활동 종료 후 식당에서 맛있게 식사했고,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합류한 우리 팀은 장전천교 주변 청소를 마무리했습니다. 한 여름 동안 지구 생태 복원 활동을 이어오며 팀원 간 유대가 강화되었고, 작은 노력이라도 지구 환경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철마천에 우거진 단풍잎돼지풀 제거 과제를 남기며 2025년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철마교에서 장전천교까지 걸으며, 처음에는 풀숲에 가려 쓰레기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풀 속에 누워 있는 여러 쓰레기를 발견했고, 집게로 하나씩 주워 종량제 봉투에 담았습니다. 세 사람이 모은 쓰레기는 약 20리터 분량이었고, 하천 주변이 한결 정돈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철마천 생태복원 활동을 통해 하천과 주변 환경에 대한 애정이 생겼습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장석순 한 여름 폭염에도 꾸준히 활동을 하여서 수고했습니다. 한은서 폭염이 심할 때는 갈등도 있었는데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장유성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최용성 이렇게 멋진 곳을 알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철마천의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을 위해, 매년 적극적인 생태복원 공익 활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일을 지속하기 위해서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 지 과제로 남았습니다.
아직 남겨진 후기가 없어요.
이야기를 불러오는 중이에요…
2025년 8월 1일(금) 00:00
끝난 모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