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펀딩] 천안 천호지, 외래종 유입으로 수달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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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지구시점
그룹이 여는 모임이에요
저희 ‘전지적지구시점’ 팀이 복원하고 싶은 장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526-1에 위치한 천호지입니다. 천호지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앞에 있는 호수로, 공식 명칭보다는 ‘단대호수’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립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천안 12경’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천호지를 처음 알게 된 건 단국대학교 입학식 날이었습니다. 학교로 들어오던 길에 넓게 펼쳐진 호수를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후에도 자주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밤에는 조명이 켜진 호수 주변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곤 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애착이 생겼습니다. [이 활동으로 바라는 변화] 천호지 내 외래종 어류와 식물을 제거하고, 토착 생물을 복원하며, 수달의 서식처를 함께 복원해서 천호지의 수생태계와 수변 생태계를 함께 회복하는 걸 목표로 해요. 1회차: 수생 생물 조사 및 외래 어류 제거 천호지의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가장 먼저 어류 생태 조사를 진행해요. 야생생물관리협회와 연계하여 외래 어종인 블루길과 배스의 분포를 파악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포획하고 제거했습니다.
2025년 8월 1일(금) 00:00 ~ 2025년 9월 8일(월) 23:59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526-1
지도 준비 중…
0명 참여
지구펀딩 캠페인으로 진행한 활동이에요. 그룹이 남긴 기록 3편을 그대로 옮겼어요.
1번째 기록 · 2025년 7월 28일 · 전지적지구시점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7월 28일 오전9시에 집결하여 오늘 함께할 플로깅 활동 준비를 마친 뒤, 9시 20분에 천안시 야생동물관리협회 분들과 만나 외래종 제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포획된 어류의 양은 저번 활동보다 적은 숫자였지만 붉은귀거북이는 많이 잡혔습니다. 그 거북이 사이에서 발견한 토종 자라 2마리를 발견해 다시 풀어주었는데, 자라의 서식처를 회복시켰다는 생각에 팀원 모두가 즐겁고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외래종 포획 후에는 천호지 주변 플로깅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은 지쳤지만, 쓰레기를 치우고 나니 주변 환경이 확연히 깨끗해졌고, 우리가 직접 생태계 회복을 위해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게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팀원 모두가 진심을 다해 참여한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처음 천호지를 찾았을 때는 물고기와 거북이들이 헤엄치는 모습만 보고, 수생태계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활동을 통해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대부분이 외래종 어류로 가득 차 있었고,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라웠습니다. 포획 활동을 마치고 나서도 천호지의 겉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잡아낸 외래종의 양을 보며 보이지 않는 변화 속에서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원룸촌 일대의 쓰레기를 정리하며 눈에 띄게 깨끗해진 환경을 직접 체감했고, 우리 손으로 작은 변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깊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비록 지금은 작고 소소한 실천이지만, 이런 활동이 쌓이면 언젠가는 천호지 생태계도 분명 건강하게 회복될 것이라 믿습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이번 활동에서는 외래종 퇴치를 마친 뒤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었으나, 야생동물관리협회 분들께서 "외래종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어를 방류하면 오히려 블루길의 먹이가 될 수 있다"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또한 치어 방류는 날씨가 덥지 않은 봄철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말씀을 듣고, 활동의 마지막인 9월로 방류 시기를 조정했습니다. 7월에는 외래 어종 제거 활동을 이어가면서, 천호지 주변의 식생 환경 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천호지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길 바랐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공간이다 보니 직접적인 반응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에브리타임’과 같은 플랫폼을 활용, 천호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계획입니다. 7월에는 외래 어종 제거 활동을 이어가면서, 천호지 주변의 식생 환경 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천호지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길 바랐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공간이다 보니 직접적인 반응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에브리타임’과 같은 플랫폼을 활용, 천호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계획입니다.
2번째 기록 · 2025년 8월 8일 · 전지적지구시점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10시에 팀원들이 모여 팔토시와 모자를 챙겨 쓰고 “오늘도 화이팅!”을 외치며 활기차게 출발했습니다. 먼저 천호지를 돌며 플로깅을 했는데,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조경학과답게 주변에 어떤 식물이 자라고 있는지도 관찰했습니다. 쓰레기 중에서는 플라스틱이 가장 많아 따로 분리해 수거했습니다. 플로깅 활동중 수달 발자국도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활동중 가장 눈에 띈 것은 우점하고 있던 환삼덩굴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넓게 퍼져 있었고, 나무와 풀들을 빽빽하게 감고 있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플로깅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환삼덩굴 제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다시 퍼지지 않도록 뿌리까지 뽑아야 했는데, 줄기마다 다른 식물에 촘촘히 얽혀 있어 쉽지 않았습니다. 질기고 억세서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일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힘들게 덩굴을 걷어내자 가려져 있던 나무들이 하나둘 드러났습니다. 오랫동안 햇빛과 양분을 빼앗겨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회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였습니다. 몸은 힘들었는데 팀원들이랑 함께해서 즐거웠고, “우리 덕분에 천호지가 생물다양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처음 천호지를 찾았을 때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종인 환삼덩굴이 일대를 뒤덮고 있어 다른 식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천호지 식물들이 모두 덩굴에 감겨 햇빛과 양분을 빼앗기고 있었고, 경관적으로도 쾌적하지 않았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환삼덩굴을 뿌리째 제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덩굴을 제거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점차 본래 식물들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생육 공간이 확보되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환삼덩굴의 피복 면적이 줄어들어 주변 식생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향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호지의 생물다양성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김자홍 평소에 무심코 지났쳤던 환경에 생태계 교란 식물이 우점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활동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자생종이라고 하면 다 좋은 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교란종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나예슬 화살나무, 사철나무, 쥐똥나무, 벚나무 등 여러 교관목들이 환삼덩굴에 뒤덮여 생육이 불량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접 제거를 시도했지만 쉽게 끊어지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생태계교란종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되었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태계교란종 제거 활동을 마친 후 플로깅도 함께 진행하였다. 지난번보다 더 많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꾸준한 플로깅 활동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문정민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던 환삼덩굴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 더운 날씨 속에서 제거 작업이 힘들었지만, 생태복원 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 추가로 지난 활동에 이어 이번에도 플로깅을 진행하였는데, 천호지를 깨끗하게 만든 것 같아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산책과 함께 꾸준히 플로깅을 실천하고 싶다. 박혜원 무더운 여름, 단국대학교 캠퍼스 주변인 천호지에서 플로깅과 환삼덩굴 제거 활동을 하며 환경이 점차 깨끗해지고 식생이 되살아나는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늘 당연하게만 보던 공간이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생태 공간임을 깨달으며 작은 실천이 생태 복원에 큰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이하은 환삼덩굴이 다른 식물을 뒤덮은 모습을 보며, 생태계 교란종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플로깅을 하며 짧은 거리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를 주웠다. 무심코 버린 작은 쓰레기들이 자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향후 계획이에요. 천호지의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는 수생태계와 육상 생태계의 균형 회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이므로, 수달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에요. 이를 위해 수질 개선과 수변 식생 복원, 먹이원 확보 등 서식 기반을 마련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입니다. 이번 활동 중에 실제로 수달의 발자국이 발견된 만큼, 단순히 교란식물 제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수달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종이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 것입니다.
3번째 기록 · 2025년 9월 22일 · 전지적지구시점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9 월 22 일 오후 5 시 30 분, 플로깅 활동을 위해 천호지에 모였습니다. 다함께 집게와 장갑, 쓰레기봉투를 챙긴 후 천호지와 천안천 주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활동 중에는 음료가 남아 있는 컵이나 길고 단단한 철사 등 예상치 못한 쓰레기가 다수 발견되었으며, 특히 철사류는 천호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산책하는 주민들에게도 잠재적인 위험이 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20 리터 쓰레기봉투 2 개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였습니다. 한편, 산책 중이던 주민들이 “수고하신다”, “멋지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해주었고, 이를 통해 활동의 의미가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으로 전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지적지구시점 팀원 모두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겉으로 보기엔 평화롭고 잔잔한 모습의 천호지였지만, 천호지 곳곳을 돌아다녀보니 풀숲사이로 버려진 쓰레기들이 흩어져있었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크기의 쓰레기들이 있었고, 내용물이 그래도 남아있던 쓰레기도 있었습니다. 특히 수달서식처로 알려진 천호지의 생태환경이 좋지않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팀원들은 천호지를 따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완전한 자연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시각적으로도 보기에도 환경적으로 보기에도 보기 좋도록 깨끗하게 플로깅했습니다. 작은 변화였지만, 우리의 실천이 공간의 분위기와 생태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김자홍 처음 천호지에서 수달울 발견했을때 쓰레기를 물고 있어 마음이 아팠는데 플로깅을 통해 수달이 지나가는 곳을 깨끗이 치워 수달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서 너무 즐겁고 뿌듯했다. 나예슬 이번에도 많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꾸준한 실천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 앞으로도 플로깅 활동을 이어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문정민 활동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쓰레기가 수거되는 모습을 보며 천호지의 생태환경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음을 실감했다.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 이하은 플로깅 활동 전후로 주변 환경이 눈에 띄게 깨끗해진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 활동 중에는 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장 많았지만, 길가나 풀숲에서 유리병까지 발견되었을 때는 다소 충격적이었고, 우리 주변에 여전히 다양한 형태의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 개선에 직접 기여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향후 계획이에요. 수달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플로깅 활동을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하천과 주변 생태계를 돌보며 수달의 발자국, 배설흔, 먹이 흔적 등 다양한 서식 흔적을 조사하고 천호지에 많이 우점하고 있는 가시박,환삼덩굴같은 생태계 교란종 우점도를 파악하고 이렇게 수집한 자료를 정리하여 천안시에 제출해 수달 서식처가 잘 보호될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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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일(금) 00:00
끝난 모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