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펀딩] 고양 창릉천, 어린이들의 하천 놀이터를 일회용품과 유리조각으로부터 지켜주세요
![[지구펀딩] 고양 창릉천, 어린이들의 하천 놀이터를 일회용품과 유리조각으로부터 지켜주세요](/_next/image?url=https%3A%2F%2Fuploads.caresea.kr%2Fenvest%2Fblog%2F%25EC%258A%25A4%25ED%2581%25AC%25EB%25A6%25B0%25EC%2583%25B7_2025-11-05_102046.png&w=3840&q=75)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
그룹이 여는 모임이에요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가 선정한 생태빈칸 '창릉천' 구간은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고요하고 청정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사계절 내내 맑은 물이 흐르고, 사람의 손길이 비교적 닿지 않아 양서류, 물고기, 물새, 곤충들까지 다양한 생명이 자유롭게 어울려 사는 작은 생태 보금자리였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생태가 가장 큰 가치임을 다시금 느끼는 순간이었고, 이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함께 지켜갈 수 있는 실천을 해나가고 싶었습니다. ※ '창릉천(昌陵川)'은 서울 북한산 효자계곡에서 발원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를 거쳐 한강으로 합류하는 약 22 km 길이의 도시 하천입니다. [이 활동으로 바라는 변화] 2년 전 여름, 창릉천은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심각한 생태적 타격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 상류에서 떠내려 온 돌과 잔해들 그리고 각종 쓰레기들이 하천 바닥을 뒤엎었고, 막힌 물길은 맑고 고요하던 하천을 한순간에 혼탁하고 위험한 공간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복원은 이루어졌지만, 그 과정을 지켜보며 깨달았습니다.
2025년 8월 1일(금) 00:00 ~ 2025년 9월 8일(월) 23:59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782-2
지도 준비 중…
0명 참여
지구펀딩 캠페인으로 진행한 활동이에요. 그룹이 남긴 기록 4편을 그대로 옮겼어요.
1번째 기록 · 2025년 7월 23일 ·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어디든 찾아간다는 의미의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 [설치일] 1차 : 2025년 7월 23일 2차: 2025년 7월 24일 3차 : 2025년 7월 30일 [쓰레기통 제작] 1. 조립 / 분해가 가능한 화분으로 쓰레기통 틀을 만들었습니다. 2. 종이 박스를 재활용하여 표지판을 제작하였습니다. 3.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하고, 다 회 사용을 위해 아세테이트지로 (책 싸는 투명 비닐) 표지판을 감싸았습니다. 4. 재활용 비닐과 쓰레기통 틀을 끈으로 묶어서 고정하였습니다. [활동 특이 사항] ※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은 '지구펀딩' 파랑복원을 진행하는 7월 8월 9월 기간 동안 평일 주(1~2회 정도) 오전에 비치하고 오후에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며칠 정도(예: 금~토~일) 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지자체 문의 결과((고양시 덕양구청/환경 녹지과/생태하천1팀) 거치 하는 방식은 각종 민원의 우려가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여 비치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오전 11시경 설치, 오후 5시 30분 회수하였습니다. (비치 시간 : 총 6시간 30분) 며칠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물이 맑고 많았으며, 천변 환경은 쾌적했습니다. 연달아 비가 오는 날씨로 인해 방문객이 줄어, 이용객이 버린 쓰레기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평일이라 창릉천 이용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쓰레기가 많지 않았지만, 없지도 않았습니다. 단 한 개의 담배꽁초가 반가운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양의 쓰레기 회수도 중요하지만 담배꽁초 하나일지라도 찾아가는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사실만으로 보람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의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은 '지구펀딩' 파랑복원을 진행하는 7월 8월 9월 기간 동안 주 1~2회 정도(평일) 탄력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건상 평일에만 진행되는 아쉬움이 있으나, 본격적인 휴가철, 날씨가 좋은 날에 맞춰 전략적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어디든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은 단순한 쓰레기통 하나를 놓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누구나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나아가 누구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의식이 바뀌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입니다. 하천, 공원, 축제, 행사장 등 지속적인 정화와 인식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이 널리 퍼지기를 희망해봅니다.
2번째 기록 · 2025년 7월 26일 ·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2025년 7월 26일 토요일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는 첫 번째 ‘지구펀딩’ 활동 창릉천 1차 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9시, 세이브더얼스 사무실에 모인 10명의 회원들은 간단한 인사와 함께 ’찾아가는 쓰레기통’에 대한 설명과 각 조별 활동 구간과 유의 및 안전사항에 대해 안내를 받았습니다. ※ 찾아가는 쓰레기통이란? ‘지구펀딩’ 공식 활동과 함께 추가로 진행하는 캠페인입니다. 어디든 찾아간다는 의미의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은 화분을 재활용한 이동식 쓰레기통을 제작하여 쓰레기통이 없는 창릉천에 비치(주 1~2회 정도), 이용객들의 자발적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캠페인입니다. [활동 특이 사항] ※ 이번 첫 번째 정화활동은 창릉천 대선교 아래 300m구간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구간 150미터 정도 범위 내에서만 진행하였습니다. ※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에서의 야외 활동이었으므로 건강상의 이유로 약 두시간 정도만 집중적으로 정화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9시 50분, 세이브더얼스 회원들은 찾아가는 쓰레기통, 고무장갑, 집게, 전지가위, 마대자루, 응급키트, 식수 등을 챙겨 사무실 건너편 창릉천으로 이동했습니다. (도보 7분 거리) 먼저, 찾아가는 쓰레기통을 비치한 후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정화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정화활동은 3개 조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1조: 대선교 아래부터 중앙 쪽으로 이동하면서 2조: 창릉천 물속 정화 3조: 반대쪽 진·출입로부터 중앙 쪽으로 이동하면서 며칠간 내렸던 폭우로 인해 창릉천의 물은 맑고 시원했습니다. 깊이 또한 평소 성인 무릎 정도 깊이에서 허리 정도까지 물이 찼습니다. #폭염 #맑고시원한물 #주말 이 세가지 요소들이 모여 이른 아침임에도 많은 이용객들이 창릉천에 자리 잡고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었습니다. 1조 수풀이 우거진 다리 밑에서 정화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환경부가 지정한 제1호 생태계 유해 외래식물 단풍잎돼지풀 등이 섞여 있는 지점을 파악해가며 정화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유해 식물 제거 : 지자체가 허가하는 선에서 2차 활동 때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리 밑이다 보니 이용객이 버린 쓰레기보다는 언제 버려졌을지 모를 쓰레기들이 수풀 사이에 많았습니다. 수풀 속을 들어가기보다는 집게를 활용하여 수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조 창릉천 물속과 (진입로 쪽 기준 건너편) 하천가 정화활동에 집중하였습니다. 카페에서 바로 내려올 수 있는 하천가 쪽에는 특히 유리조각, 비닐, 플라스틱 조각 등 크고 작은 쓰레기들이 큰 돌 사이에 많이 숨어 있었습니다. 폭우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맑았던 물은 정화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돌과 돌 사이, 하천 바닥에 섞여 있는 작은 쓰레기들까지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정화활동을 하기 수월하였습니다. 3조 대선교 기준 150미터 구간 반대편 끝 쪽에서부터 올라오며 정화활동을 하였습니다. 며칠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상류에서 흘러온 듯한 쓰레기들이 많았습니다. 폐기물에 가까운 고철, 정체 모를 섬유 잔해 등 수거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오전 시간임에도 체감온도가 35℃ 가 넘는 무더운 날씨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날이었지만, 물놀이하는 기분을 느끼며 유쾌하게 정화 활동을 이어 나간 세이브더얼스 회원들의 열정은 날씨보다 더 뜨거웠습니다. 물놀이하는 많은 분들이 세이브더얼스의 정화 활동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지구를 위한, 또 나를 위한 정화 활동이 큰 응원으로 다가와 뿌듯함도 느껴졌습니다. 작은 손길들이 모여 하나의 흐름이 되었고, 그 흐름은 다시 깨끗한 창릉천으로 이어졌습니다. 창릉천 1차 정화활동은 경험 이상의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어려웠던 점] 무더운 날씨 폭우 이후 유입된 큰 쓰레기 수거 돌과 돌 사이에 끼어 있는 작은 쓰레기 수거 [수거 쓰레기 종류 & 수거량] ****◆ 수거 쓰레기 종류 유리 조각, 도자기 조각, 플라스틱 조각, 일회용 플라스틱 컵, 일회용 물병, 캔, 고철, 철사, 쇠 파이프, 종이박스, 플라스틱 통, 스티로폼,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호수, 양말, 고무공, 비닐, 플라스틱 노끈, 종이 음료팩, 담요, 보냉팩, 정체 모를 섬유 쓰레기 등 ◆ 수거량 마대 자루(80cm X 66cm) 두 개를 꽉 채웠으며, 돗자리(180cm x 140cm)를 꽉 채울 면적 일반 쓰레기 / 재활용 쓰레기 분리 후 일반 쓰레기는 75리터 소각용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였습니다. 사실, 청소 한 번 했다고 하천이 달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물은 여전히 맑았고, 바람은 시원하게 불었고, 그곳은 여전히 도심 속 숨겨진 물놀이 장소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보였습니다. 맑은 물살 아래 떼 지어 다니던 작은 물고기들 사이로 투명한 플라스틱 컵 조각이 반짝였고, 물가의 자갈돌 사이에는 깨진 유리와 도자기 조각이 섞여 있었으며, 수풀 아래 진흙 속에는 녹슨 고철이 깊게 박혀 있었습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정화활동 후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하천을 바라보는 시각과 마음입니다. 처음에는 안 보였던 쓰레기들이 정화활동을 하고 나니 오히려 더 많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줄’ 알았던 하천이 ‘깨끗 해져야 할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작은 힘이 모여 시작된 하루, 이 하루는 하천을 변화 시켰다기보다는 하천을 바라보는 우리 마음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런 변화들이 모이면 언젠가 정말 깨끗하고 안전한, 진짜 창릉천으로 변하리라 믿습니다.
3번째 기록 · 2025년 8월 23일 ·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당초 이번 2차 활동의 목표는 환삼덩굴과 단풍돼지풀 같은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폭우 피해 전 모습 그러나 기록적인 폭우로 범람까지 겪은 창릉천은 비가 그치자마자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폭우 피해 후 모습 물길이 변하고, 천변의 모래가 쓸려 나가 지형은 크게 달라졌고, 유해식물뿐 아니라 원래 이곳에 뿌리내리고 있던 자생식물들마저 뿌리째 흘러내려갔습니다. 물의 힘은 거대했습니다. 작은 풀 한 포기에서 큰 나무에 이르기까지 온전히 자리를 지키지 못한 채 휩쓸려 내려갔고, 어디선가 떠내려와 대선교에 걸려있는 거대한 나무는 창릉천이 겪은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창릉천은 이처럼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자연은 언제나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물길은 제자리를 찾아가고, 흙은 다시 쌓이며, 새로운 생명 또한 다시 자리를 틀 것입니다. 다만 그 과정이 언제 끝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이브더얼스는 기다림에만 머무르지 않고, 작은 손길을 더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이 스스로 치유하는 길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고, 가능한 만큼 돕기로 한 것입니다. 창릉천의 회복은 결국 인간의 삶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도심 하천의 동행자로서, 그 회복의 길을 함께 걷고자 합니다. 2025년 8월 23일 토요일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는 두 번째 ‘지구펀딩’ 활동으로 창릉천 2차 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9시, 세이브더얼스 사무실에 모인 14명의 회원들은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어 각 조별 담당 구간과 활동 시 유의사항, 안전 수칙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습니다. 오전 9시 30분, 세이브더얼스 회원들은 찾아가는 쓰레기통, 고무장갑, 집게, 전지가위, 마대자루, 응급키트, 식수 등을 챙겨 사무실 건너편 창릉천으로 이동했습니다. (도보 7분 거리) 먼저, 찾아가는 쓰레기통을 비치한 후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정화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정화활동은 대선교를 기준으로 상류 쪽에서 두 개 조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1조는 물속에 잠긴 쓰레기를 건져 올렸고, 2조는 물가를 따라 흩어진 잔해를 치우며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것은 사람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보다, 최근의 큰 물난리로 떠내려온 잔해들이었습니다. 쇳덩어리, 낡은 타이어, 정체를 알 수 없는 대형 섬유 쓰레기까지 그 크기와 무게에서 당시 범람의 위력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창릉천을 위협하는 것은 단순히 보이는 쓰레기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큰 폐기물들이 방치된다면, 언젠가는 강바닥에 깊숙이 박혀 오랫동안 자리잡게 되고, 결국 생태계를 해칠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위험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름성 폐수가 고여 있는 구역도 있었습니다. 어디에서 흘러왔는지 알 수 없어 더 우려스러웠습니다. 이 부분은 즉시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여 신속한 원인 파악과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날이었지만, 세이브더얼스 회원들은 무더위를 개의치 않고 몸을 아끼지 않은 채 정화활동에 전념했습니다. 땀방울이 흘러내리는 가운데서도 창릉천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더욱 단단해졌고, 작은 손길들이 모여 창릉천의 회복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 덕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습니다.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은 안전한 장소에 모아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였습니다. 세이브더얼스 회원들은 단순 정화에 그치지 않고 분리 배출까지 철저히 수행했습니다. 수거한 쓰레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 하나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분리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모든 과정을 마친 뒤, 창릉천 2차 정화활동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폭우가 휩쓸고 간 뒤의 창릉천은 언뜻 보기에 무척 깨끗해 보였습니다. 물은 맑아 바닥이 훤히 드러났고, 적당히 세찬 물살은 생기를 불어넣는 듯했습니다. 겉으로는 다시 태어난 하천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속은 달랐습니다. 물살에 밀려 내려온 각종 폐기물들이 곳곳에 쌓여 있었고, 겉모습의 청량함과 달리 깊은 상처가 여전히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세이브더얼스는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창릉천이 다시 본래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원 작업에 작은 힘을 보탰습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이러한 노력이 모여, 창릉천이 자연스러운 흐름과 생명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연은 스스로 회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회복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인간이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최소한의 도움을 보태는 것뿐이며, 그것이 자연의 회복을 돕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자연의 회복은 인간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이루어지지만, 그 과정은 느리고 때로는 험난합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작은 손길로 보태는 것뿐입니다. 한 조각의 쓰레기를 거두는 작은 행동이 모여 자연의 균형을 조금씩 회복시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자연과 인간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창릉천과 함께하는 이 길 위에서, 우리는 겸손과 책임을 배우며, 자연의 치유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존재로서 끝까지 힘쓸 것입니다. 자연과 인간의 균형 있는 공존, 앞으로 진행될 3차 활동에서도 세이브더얼스 회원들은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창릉천을 지킬 것입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이해림 폭우로 떠내려온 쓰레기가 이토록 많을 줄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각종 폐기물, 심지어 타이어까지 물살에 휩쓸려 내려온 모습을 보며 자연의 힘과 그로 인한 위협을 동시에 깨달았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자연이 겪은 상처를 실감하게 했고, 우리가 함께해야 할 이유를 깨닫게 했습니다. 박시현 겉으로 깨끗해 보였던 물 속이 생각보다 위험하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맑게 보이는 물 속에도 쇳덩어리와 각종 폐기물이 숨어 있어,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 선 박선우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수거했다는 사실이 뿌듯했습니다.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창릉천의 회복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큰 보람으로 다가왔습니다. 주혜영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물속에서 직접 활동하며 자연과 마주할 수 있어 견딜 만했습니다. 땀방울이 흐르는 순간에도, 자연의 흐름 속에서 살아있는 생명을 느끼며 참여의 의미를 깊게 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깨끗한 하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뻤고, 이곳이 온전히 지켜져야 할 소중한 공간임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 하천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작은 손길이라도 계속 보태고 싶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마지막 3차 활동에서는 사람들의 발길로 붐볐던 뜨거운 여름을 지나, 온전한 생태를 맞이하게 될 창릉천을 위해 생태 보존에 도움이 될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단순한 청소를 넘어, 수질 정화를 돕는 EM 흙공을 활용하여 창릉천 생태가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 EM 흙공 살포는 관할 지자체와 협의 후 진행 예정입니다.) 아울러 전방위적인 정화와 생태 회복을 통해 창릉천 복원프로젝트의 피날레를 밝고 힘차게 장식할 것입니다.
4번째 기록 · 2025년 9월 27일 ·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생태교란종 유해식물 바로 알기 생태교란종과 그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해식물을 구분하는 구체적 방법을 숙지하여, 자연 생태계에 침범한 식물을 바로 보고 대응할 수 있는 통찰과 시각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생태교란종 유해식물 제거하기 창릉천 깊숙이 침범해 본래의 생태를 위협하는 단풍돼지풀과 환삼덩굴을 세심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면서, 인간의 작은 손길이 자연의 생명력을 되살리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5년 9월 27일 (토)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지구펀딩’ 활동으로 창릉천 생태교란종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추석 명절을 앞둔 주말이다 보니 벌초와 성묘 등의 이유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소수 정예 인원들만 모여 생태교란종 유해식물 제거 활동에만 전념하였습니다. ※ 당초 계획하였던 ‘em흙공 던지기’는 지자체와 협의가 되지 않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오전 10시 [활동 준비] 세이브더얼스 사무실에 모인 6명의 회원들은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생태교란종인 유해식물(단풍돼지풀, 환삼덩굴)에 대한 설명과 구분하는 법, 제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해충과 뱀 등 수풀 활동 시 유의사항과 안전 수칙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습니다. 오전 11시 [활동시작] 창릉천 하류 진입로를 시작으로 천변 주변에 널리 퍼져 있는 단풍돼지풀과 환삼덩굴 제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는 단풍돼지풀이 나무만큼 크게 자라 있었고, 환삼덩굴은 토착 식물 자생지를 거의 뒤덮듯 감싸고 있어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오후 1시 [활동 종료] 하나하나 제거하다 보니 예상보다 방대한 양의 유해식물이 정리되었습니다. 야생지에 위에서 제거한 유해식물은 땅의 양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흩뿌려주었고 (전체 제거량 : 60%정도) 진입로와 천변에서 수거한 유해식물은 최대한 모아 쓰레기로 처리했습니다. ◆ 수거량 마대 자루(80cm X 66cm) 4.5개 ◆ 배출량 75리터 종량제 봉투 2개 + 20리터 종량제 봉투 1개 이렇게 변화했어요!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제거 활동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쉬는 공간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업 전 창릉천 주변은 환삼덩굴과 단풍돼지풀이 곳곳을 뒤덮어 토착 식물들의 자리를 빼앗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진입로 경사 아래쪽은 유해식물들의 최대 서식지였으며, 토착 식물들은 숨도 못 쉬고 빛도 못보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하나하나 정성껏 제거해 나가다 보니 조금씩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햇빛과 바람이 스며드는 통로가 생기고 토착 식물들이 다시 숨 쉴 공간을 되찾으며, 잃었던 본래의 숨결을 조금씩 회복하는 순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양의 유해식물이 제거되면서 인간의 작은 손길과 꾸준한 실천이 자연의 균형과 생명력을 되살리는 실제적인 힘이 됨을 느꼈습니다. 이번 활동은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작은 변화 속에서도 생태와 공존의 가치를 발견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전까지는 평소 관심이 없거나 잘 몰라서 지나쳤던 생태교란종 유해식물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박유관 말로만 듣던 유해식물에 대해 이번 활동을 통해 직접 보고, 그 특성과 위험성을 제대로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단순히 지식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주변 환경 관찰과 유해식물 제거 참여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남기태 유해식물들이 이렇게 많이 퍼져 있는 줄 몰랐습니다. 직접 제거/수거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방법을 고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제거 방법과 수거 요령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꾸준히 실천할 계획입니다. 신도형 이전까지의 쓰레기 청소도 뿌듯했지만, 거대한 덩굴들을 하나하나 제거하고 그 자리가 정리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뿌듯함이 더욱 실감되었습니다. 유해식물들이 제거되고 그 자리에 토착 식물들이 햇빛을 가득 받아 숨 쉴 공간을 되찾는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속 깊이 자연을 지키는 보람과 성취감이 올라왔습니다. 정미혜 유해식물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직접 제거 작업을 해보니, 창릉천뿐 아니라 가로수 아래와 주변 꽃밭에도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오가는 공간 속에도 이렇게 깊이 침투해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체감하며, 평소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놓치기 쉬운 자연 속 문제의 심각성을 새삼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우리 생활 주변에 퍼진 유해식물들을 꾸준히 찾아 제거하며, 작은 실천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창릉천뿐 아니라 산책로, 가로수 아래 등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적인 공간 속에도 생각보다 많은 유해식물들이 깊게 뿌리내리고 퍼져 있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직접 보고 만지고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생태계가 받는 영향과 인간의 역할을 체감하게 해주었으며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길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작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다짐을 하며 향후 유해식물 제거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번 지구펀딩 활동을 통해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는 한층 더 성숙하고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맞이했습니다. 앱을 통한 제로레시피 실천,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 하천 정화활동, 유해식물 제거활동 등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회원들 각자가 스스로 방법을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며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사단법인 이타서울 측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는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의 균형 있는 공존’을 위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행동하며 자연환경과 공존하는 삶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책임 있는 행동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길을 실천하며 신뢰받는 환경단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남겨진 후기가 없어요.
이야기를 불러오는 중이에요…
2025년 8월 1일(금) 00:00
끝난 모임이에요